아이코스 궐련형 담배가 요즘 흡연자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. 저도 담배만 10년을 피다가 2년 전부터 전자담배로 바꿨었는데요. 확실히 담배보다는 부담이 덜하고 몸에 베는 냄새도 심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. 그런데 저는 아직 입냄새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은 것 같네요.
아이코스는 흡연자 입장에서는 사실 거의 냄새를 느끼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물론 옷이나 손에도 냄새가 잘 안 베기고요. 다만, 여전히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.
물론 일반 담배보다는 훨씬 입냄새가 안나는 것은 사실입니다. 저도 아이코스를 피고나서 입냄새로 살짝 고민하고 있긴 하지만 약간 빵 굽는 냄새(?) 정도의 냄새가 난다는 정도거든요. 그래도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어쩔 수 없이 꿉꿉한 느낌의 냄새는 남아있는 느낌입니다. 아무튼 일반 담배보다는 훨씬 좋아지긴 했는데,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까요.. 담배라는 것을 완전히 끊는 것이 답이라는 것은 알지만요.